[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강진愛 흔들리다' 개인전이 내달 16일까지 강진군아트홀에서 열린다.
'디지털 유상곡수'와 '디지털 청자의 바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봄부터 강진을 답사하며 보고 느낀 강진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작품 6점을 선보인다.
'디지털 유상곡수'는 강진의 고려청자, 다산 정약용이 극찬한 백운동 정원과 정원의 12경을 노래한 시를 시첩으로 엮은 백운첩, 봄이 오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모란과 김영랑 시인의 생가, 특산품 파프리카까지 강진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청자의 바다 [사진=강진군] 2020.09.22 yb2580@newspim.com |
'디지털 청자의 바다'는 강진의 고려청자와 바다를 디지털 빛으로 재해석해 오묘한 청자의 비취색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화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강진의 빛을 통해 별천지에 온 듯한 환상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작품에서 이이남 작가의 예술성을 유감없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b2580@newspim.com
September 22, 2020 at 10: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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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강진 愛 흔들리다' 개인전 개최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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