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나훈아는 남진과 함께 경쟁 대중음악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라이벌 시대를 열었다.
나훈아와 남진이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나훈아는 남진과 달리 대부분 차분하고 조용한 노래를 선곡하였으며 당시 무대에서 다양한 포즈와 꺾기 창법으로 트로트를 불러서 중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1976년 군을 제대한 나훈아는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는 여배우 김지미와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수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도장을 찍었다.
김지미는 나훈아와 결별시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나훈아와 결혼 당시 연하의 남성이라는 사실에 비난이 크게 일어났다.일부 지역에서는 김지미 출연영화 거부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나훈아와 깜짝 결혼후 4년여만에 다시 헤어졌고, 1991년 서울중앙병원의 이종구 박사와 네 번째 결혼을 했다.
이종구 박사와도 오래가지 못하고 결별했다. 첫 번째 결혼은 홍성기 감독 두 번째는 최무룡 세 번째는 나훈아였다. 나훈아의 가족관계는 가수 정수경과 결혼 후 1남 1녀를 두었지만 이혼했다.
현재 부인과 아들, 딸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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