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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르헨미녀 쌍둥이, 흥 넘치는 보디페인팅 아티스트…'한국 완벽 적응'[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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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21:59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르헨티나 미녀 쌍둥이 자매가 흥 넘치는 적응기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 차 아르헨티나 출신 자매 플로렌시아, 솔레닷과 한국살이 5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이날 쌍둥이 자매 플로렌시아와 솔레닷이 등장하자 딘딘은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그렇게 싸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쌍둥이 자매는 "1키로에 1달러"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스페인어로 부럽다가 뭐냐"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쌍둥이 자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에서 나온 쌍둥이를 보고 김준현은 "동생 솔레닷이냐"라고 물었고, 쌍둥이 자매는 "멀리서 보면 구별을 못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생은 언니를 불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언니는 쇼파에 보디페인팅을 하고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했다. 알고보니 쌍둥이들은 보디페인팅 아티스트였던 것.
쌍둥이들은 지는 2017년 한국에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당시 너무나 좋았다"라며 한국을 다시 찾은 이유를 밝혔다.
신아영은 쌍둥이들에게 "보디페인팅 할 때 옷을 다 벗고 그리냐"라고 물었고, 쌍둥이들은 "속옷을 입거나 스티커를 붙인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스티커도 없이 그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쌍둥이들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 전쟁이다. 빨리 준비해라"라며 외출을 서둘렀다. 또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났고, "우린 매일 똑같이 옷을 입는다. 우린 예술작품처럼 대칭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들은 알고보니 아는사람만 안다는 과일을 파는 사람이 있는 곳이었던 것. 쌍둥이들은 "그 분은 최고다. 금요일 마다 오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쌍둥이들은 할머니들의 도움으로 많은 과일과 채소를 살 수 있었고, "이거 맛있어요" 등을 물으며 하나씩 획득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쇼핑을 마친 쌍둥이들은 가위바위보로 김밥을 사오기로 결정했다. 이긴 사람은 김밥을 사오고 진 사람은 쇼핑한 물건을 집으로 가져가가는 것. 진 플로렌시아는 캐리어에 물건을 하나씩 넣기 시작했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캐리어에게 물건을 묶어주며 짐을 챙기는 걸 챙겨줘 눈길을 끌었다.
김밥을 사러 간 솔레닷은 능숙하게 김밥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에게 "주세요 한국 과일"이라고 물었다. 온갖 보디랭귀지를 동원하며 과일에 대해 설명하던 솔레닷은 급기야 직접 식당 안으로 들어가 과일을 찾았다. 솔레닷이 집어 든 것은 바로 단무지. 상상도 못 한 과일의 정체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쌍둥이들은 김밥을 먹은 후 디저트로 가져온 단무지에 설탕을 뿌린 후 먹기시작했고, "너무 맛있다"라며 연신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디저트까지 먹은 쌍둥이들은 보디페인팅에 필요한 물감을 사기 위해 홍익대학교 근처 화방으로 향했다. 택시로 이동하던 중 자매는 "한국 차는 전부 검은색 아니면 흰색이다. 근데 어디서 들었는데 검은색은 사장이고 회색은 전무래"라며 신기해했다.
홍대입구에서 내린 쌍둥이들은 화방까지 가는 길을 여러번에 걸쳐 물어보며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물어본 결과 한 시민의 도움으로 화방을 찾았다.
시민의 도움으로 화방에 도착한 쌍둥이 자매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큰 규모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플로렌시아는 "아르헨티나는 물감 브랜드가 4개 밖에 없는데 한국 화방에는 20개가 넘는다"며 한국 화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물감 종류에 선뜻 고르지 못하고 화방을 돌고 있었고, 이때 화방 직원이 나타나 쌍둥이들이 원하는 물감을 찾게 해줬다.
원하는 물감을 손에 얻는 쌍둥이들은 닭갈비를 먹으러 한 식당을 찾았지만 닭갈비는 없었지만 소불고기를 주문해 한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식사를 마친 쌍둥이들은 한 스튜디오를 찾았고, "매년 대구에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이 열렸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취소됐다. 하지만 매년 한국에서 작품을 남기고 싶다"라며 작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델이 찾아왔고, 쌍둥이들은 프로패셔널하게 포즈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작품 활동이 시작되자 쌍둥이 들은 흥 넘치는 모습과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쌍둥이들은 3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모델과 자신들의 몸에 그림을 그려 호랑이를 완성시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쌍둥이 자매는 막힘없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가 하면 대화 막힐 때는 의성어와 함께 보디 랭귀지를 선보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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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 2020 at 07: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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