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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텍스타일, 환경 먼저 생각하는 아티스트들의 플랫폼 추구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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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언(HARRIAN) 핸드백/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언(HARRIAN) 핸드백/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일으키고 있는 온갖 환경문제들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의도도 있지만 가장 자연과 가까운 것들이 인간에게도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따르려는 것이다.

㈜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도 패션제품을 만들면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섬유패션업체다.
김형일 대표는 “브랜드라는 것은 가치를 파는 것이고, 그 가치는 좋은 본질에서 창조되는 것이다. 해리텍스타일의 제품은 환경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담아 전파하는 도구다.”고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를 얘기한다. ㈜해리텍스타일은 최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은 것이다.

김 대표는 섬유회사를 다니다가 2002년 해리텍스타일을 창업했다. 해리(Harry)는 김 대표의 영어이름이다. 처음에는 원단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수출하는 일을 시작했다. 원단 개발에 있어서 김 대표의 감각은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지금까지 그가 개발한 원단만 400여 가지. 누적된 개발 샘플 2만2천개, 이중 40개가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텍스타일 디자이너와 협업을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원단사업에 매달렸다.

해리언(HARRIAN) 핸드백/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언(HARRIAN) 핸드백/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텍스타일의 원단사업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가도를 달렸다.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H&M, 아카디아(Arcadia), 리버랜드(River Island),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 넥스트(Next), 타겟NY(Target NY), 존스NY(Jones NY), SFG시드니(SFG Sydney) 등의 패션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유럽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 40여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해리텍스타일은 원단사업 15째이던 2017년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부티크 사업에 직접 도전하고 나섰다.
김형일 대표는 “처음 핸드백 사업을 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모두가 말렸다. 그러나 원단사업에서의 성공에서 시장여건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결단의 배경을 설명한다. 김 대표의 아티스트적인 감성과 일을 추진하는 결단력이 작동한 것이다.

브랜드로 ‘해리네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해리언’(Harrian)을 택하고 국내와 미국, 중국에서 동시에 런칭했다. 이를 위해 뉴욕의 실력파 CD(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크리스토퍼 벨트(Christopher Belt)를 수석디자인으로 영입했다. 크리스토퍼 벨트는 뉴욕 패션위크 참가는 물론, 핸드백 독립 디자이너 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휩쓴 실력파 차세대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해리텍스타일은 '해리언'에 뉴욕의 감성과 패션을 담아 젊은 여성들을 위한 중저가 브랜드로, 수석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크리스토퍼 벨트’ 제품은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제작해 고가전략을 추구하는 브랜드 차별화를 택했다.
최근에는 ‘해리언 한지가방’시리즈를 출시했다. 한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실리콘 코팅을 더해 부드럽고 튼튼하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아름다움을 모두 살린 제품이다.

해리언HARRIAN) 한지가방/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언HARRIAN) 한지가방/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언HARRIAN) 한지가방/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언HARRIAN) 한지가방/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김형일 대표는 “조금 느리더라도 가장 정확하게 자리 잡고 확산되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 꾸준히 신뢰받는 브랜드로 알려지고 싶다. ㈜해리텍스타일의 브랜드는 ‘엘레강스한 파타고니아‘란 말이 어울린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같은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환경에 대한 가치를 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해리텍스타일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텐셀, 오가닉 코튼, 실리콘 레더 등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능성원단, 항규 원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리텍스타일은 친환경 제품 개발이라는 강점을 살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최근 항균 마스크와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방호복을 개발해 수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리텍스트는 나아가 “환경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계획에 따라 환경운동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지안(가수 솔비)과 함께 크리스토퍼 벨트 핸드백 콜라보(SOLBI X HARRIAN)를 했다. 환경운동 아티스트 이지영 작가와는 해리언 한지가방에 ‘리펭구르’ 펭귄 작품을 상품화했다. 그리고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김형일 대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디자인 하우스형 브랜드가 다음 세대를 끌고 가게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해리언을 브랜드 컬러와 분위기를 이해하는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 ‘해리언’이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부티크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덧붙인다.

해리텍스타일 김형일 대표/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해리텍스타일 김형일 대표/사진제공=㈜해리텍스타일(Harry Tex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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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10: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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