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틱이 있는 금쪽이를 가진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우리 아들도 틱이 있었다. 병원에 찾아갈 정도로 틱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감사하게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은 "우리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들이 있다. 그런데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수의적인 근육의 수축을 동반하는 건데 이것이 매우 빠르게 반복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틱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운동 틱,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음성 틱인데 운동 틱과 음성 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을 투렛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오은영은 "틱은 대체로 5~7세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15세 이전에 많이 줄어든다. 틱의 행동이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것을 부모님들이 알아야 한다. 습관은 누구나 고칠 수 있지만 틱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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