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클롭 감독이 이 달의 선수 상을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6일(한국시각) 열린 다가오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클롭 감독은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같은 날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상을 받은 것에 대해 과거 프리시즌에 그를 상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리버풀은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미국 투어를 진행했고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 CP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당시 리버풀을 상대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리버풀은 스포르팅과 2-2로 비겼다.
당시를 회상한 클롭 감독은 `그는 특출난 선수였다. 미국 투어에서 그를 상대했을 때 '와우!'라고 소리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차이를 만드는 선수였고 당시에도 지금과 같은 플레이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맨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공격 포인트에 대해서 언급하지만 그는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 관여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클롭은 `그는 현재 맨유의 리더다. 맨유와 계약해 매우 안타깝지만 맨유에겐 아주 훌륭한 계약이 됐다`고 말했다.
브루노는 2020년 1월 30일 맨유에 합류한 이후 중위권을 맴돌던 맨유를 3위로 끌어 올리며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사했고 이번 시즌엔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스카이스포츠 SNS/LFC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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