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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화가 권지안, 편견 이겨낸 열정…“전공자들 무시에 더 보여주고 싶었다”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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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37)가 화가 권지안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자신을 둘러싼 편견을 이겨온 과정을 밝혔다. 

솔비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출연했다.

솔비는 “많은 분들이 솔비로 알고 계시지만 작가로도 활동하는 권지안”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최근 국내 유명 작가들이 소속된 아틀리에에 정식 입주했음을 알렸다. 

그는 “그 아틀리에서 하는 온라인 경매 행사도 했다”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이 경매에서 솔비의 그림은 920만원 최고가로 낙찰가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화가의 길을 가기로 했을 때 주변 반응에 대해 솔비는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며 “모임이나 이런 곳에 가면 미술 전공한 분들이 계시는데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려요? 전공자들이 싫어해요’, ‘본인이 잘 그린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7년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인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와 관련 “그래서 더 세게 한번 들이받아 보고 싶었다”면서 “그래서 더 음악 프로그램에서 하고 싶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무대에서 보여줄게’라고 생각했다”며 편견을 오기로 이겨낸 당시를 전했다.

솔비는 가수로서의 수입과 화가로서의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유재석이 “방송할 때 수입과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솔비는 “지금도 벌고 있다. 쏠쏠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빵집도 하고 있다. 가끔씩 ‘너는 뭘로 먹고 살아?’라는 질문을 받을 때 어떻게 일일이 다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내가 빵집을 오픈했는데 거기서 뭐 얼마를 벌고라고 말을 해야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타이푼 정규 1집 ‘TROIKA’로 데뷔해 2008년 솔로로 활동하며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시작, 지난 2012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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